1. 두려움을 직시하고 마음을 다잡다
도전하는 사람들의 첫 번째 공통점은 두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정면으로 마주한다는 것이다. 새로운 일을 시작할 때 누구나 불안과 걱정을 느낀다. 처음 프레젠테이션을 맡았을 때, 혹은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었을 때 느껴지는 긴장감과 심장이 뛰는 속도는 결코 가볍지 않다. 하지만 도전하는 사람들은 그 두려움을 ‘신호’로 받아들인다. 두려움은 실패의 경고가 아니라 성장의 신호로 전환된다.
젊은시절 나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으면서 큰 압박감을 느꼈었다. 처음에는 결과를 두려워하며 여러 가지 시나리오를 과도하게 걱정했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작은 목표부터 하나씩 달성하자, 두려움은 점점 긴장감으로 바뀌고, 작은 성취가 자신감을 만들었다. 이런 과정을 반복하며 도전하는 사람들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오히려 학습의 기회로 삼는다.
2. 꾸준함과 일상의 루틴
두 번째 공통점은 꾸준함이다. 도전하는 사람들은 큰 목표를 향해 하루 30분이라도 꾸준히 노력한다. 작은 습관들이 쌓이면, 어느 순간 거대한 변화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잘 안다.
나는 글쓰기 실력을 늘리기 위해 매일 아침 20분씩 일기를 쓰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짧은 문장 몇 줄이 전부였지만, 몇 달이 지나자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향상되었다. 운동, 공부, 취미, 자기계발 모두 마찬가지다. 도전하는 사람들은 ‘지금 당장 결과’를 바라기보다는, 반복과 꾸준함 속에서 자신을 성장시키는 힘을 믿는다.
꾸준함은 도전의 지속력으로 이어진다. 새로운 기술을 배우거나, 이전에 실패했던 일을 재도전할 때, 하루하루 쌓아온 습관이 마음의 안정과 추진력을 제공한다.
3. 실패를 배우고 성장으로 전환하다
도전하는 사람들은 실패를 좌절로 끝내지 않는다. 실패를 경험할 때마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무엇을 개선해야 할지 학습한다. 실패 속에서 배운 교훈은 다음 도전의 밑거름이 된다.
신혼초 나는 매주 요리책을 보며 새로운 요리를 시도하는 작은 습관을 가지고 있었다. 어느 날, 처음 만드는 갈비찜 요리에서 핏물을 빼는 전처리 과정이 부족해 오랜시간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하지만 무엇이 잘못됐는지 기록했다. 월계수 잎을 넣고 한차례 끓여 물을 버린 다는것, 불 조절, 소스 비율 등을 다시 점검하며 레시피를 조금씩 수정했다.
다음 번에는 같은 레시피로 조리했지만, 비린 맛도 없고 얼추 비슷하게 요리가 나왔다. 작은 실패를 분석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없었다면, 평범한 저녁 식사 하나도 성공적으로 완성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렇게 일상 속 실패를 학습의 기회로 삼는 사람들은, 사소한 실수에서도 배움을 얻고 조금씩 자신을 성장시킨다.
4. 도전이 만드는 삶의 변화
마지막으로, 도전하는 사람들은 삶 자체가 변한다. 도전을 통해 얻은 자신감은 일상과 인간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새로운 일에 도전하며 얻은 성취감은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영감을 준다.
나는 늦은 나이에 새로운 분야의 일을 시작하며 처음에는 망설였지만, 점점 자신감을 얻으면서 후배들에게 경험을 나누기 시작했다. 그들의 눈빛과 질문 속에서 나는 또 다른 동기와 배움을 얻었다. 도전은 단순히 결과가 아니라, 자신과 주변 모두에게 변화를 만드는 힘이다. 작은 시도와 반복이 쌓여 삶의 깊이를 더하고,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도전하는 사람들의 공통점은 크게 네 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두려움을 직시하는 용기, 꾸준한 습관, 실패를 학습으로 전환하는 능력, 그리고 삶의 변화를 만드는 힘. 이 특성들은 누구에게나 적용 가능하다. 우리가 후반전의 삶을 준비하고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때, 바로 이러한 공통점을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